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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이동약자 위한 ‘배리어프리 캠페인’ 나서

소진공, 이동약자 위한 ‘배리어프리 캠페인’ 나서

기사승인 2019. 09. 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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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약자들이 진입 가능한 식당부터 전통시장 내 위험요소 사전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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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대전 소진공 본부에서 ‘배리어프리 상권지도’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제공=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대전 소진공 본부에서 ‘배리어프리 상권지도’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소진공은 지난 6월 위즈온협동조합과 협업해 지역 시민들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주요상권을 중심으로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배리어프리 캠페인이란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소진공 임직원과 위즈온협동조합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유아차, 노약자 등 이동약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상권을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이 개발한 플랫폼(위즈온협동조합에서 개발한 공유지도 ‘직행-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시도’는 이용약자도 위축되지 않고 평등하게 일상생활을 살아 갈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만듦)을 확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소진공 임직원들은 그간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 입구에 장애인 경사로나 입간판식 경사로를 보유해 이동약자들이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는 점포 등을 ‘직행’플랫폼에 업로드하며 장애물 없는 점포 발굴 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점포정보 이외에도 보도블럭 파손, 막힌 배수로 등 위험요소들을 발견하면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에 등록해 전통시장·인근상권의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 앞으로도 대전사회혁신 플랫폼,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등 지역 내 혁신 주체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배리어프리 상권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후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평등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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