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애플, 中에서 스타일 구겼다. 1분기 점유율 5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최강자인 애플이 지난 1분기에 중국에서 스타일을 크게 구겼다. 시장 점유율이 1년 전의 1위에서 무려 5위로 급락했다. 심지어 오포와 룽야오(榮曜), 비보 등의 다른 중국 업체들에게도 역전을 허용하는 망신까지 당했다. 미국의 제재에 고전하는 화웨이(華爲)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측은지심이 애국주의 소비 성향을 촉발시켰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완전 추풍낙엽이라는 표현을 써도 괜찮을 것 같다. 메이르징지신원(每..

  • 한중도시우호협회 칭다오시와 업무 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의 공상업연합회(총상회·회장 추이쭤崔作)와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전날 협약식에는 권기식 회장을 비롯해 박봉규 전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한중경제협력센터 고문), 권완근 한중경제협력센터 사무국장, 정해철 동원F&B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 베트남 서열 4위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 사임

    베트남 서열 4위 브엉 딘 후에(67) 국회의장이 26일 사임했다. 26일 베트남 정부와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후에 국회의장이 개인적 희망에 따라 정치국 위원, 제13기 당 중앙위원회 위원, 제15대 국회 의장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앙위는 후에 의장이 "당원이 해서는 안 될 일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고, 정치국 위원·중앙위 위원이자 당원으로서 당의 규정과 국가 법률에 따라..

  • 시진핑 中 주석 블링컨에 미중은 파트너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6일 오후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을 접견, "미국과 중국은 적이 아닌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블링컨 장관 일행을 만나 "중미 사이에 풀어야 할 이슈가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은 자신감 있고 개방적이면서 번영하는 미국을 보는 것이 기쁘다"고 덕담을 건넨..

  • JP모건 CEO "미 경제 연착륙 낙관 안 돼"

    제이미 다이언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고금리와 전쟁을 지속하는 가운데 시장 연착륙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시장은 연착륙 가능성을 70%로 보고 있지만 나는 그 절반으로 생각한다"며 "지금 상황은 1972년에 시장을 장밋빛으로 보았는데 1973년이 되어서야 장밋빛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은 70년대와 흡사하다"고 말했다. 그 당시는..

  • 미 성장률 둔화에도 금리 인하 멀어져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1.6%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4%를 훨씬 밑돌았지만 견고한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1분기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물가가 연율 3.7%로 올라 전년 동기대비 2.9%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둔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를 세 차례 내릴 것이라는 기대는 한층 멀어졌다...

  • 미중 외교장관 회담 예상대로 팽팽한 설전

    지난 24일부터 방중에 나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이 26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으나 상당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좁히지는 못했다. 당초 예상대로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팽팽한 설전을 이어갔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왕 위원 겸 부장은 이날 회담의 모두 발언에서 우선 "중..

  • 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환율 1달러 156엔 돌파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최근 엔화 약세에도 현재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1%였던 기준금리를 올려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로써 일본은 2007년 2월 이후 유지해온 이례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냈다.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후 환율은 최근 34년 만에 최고치인 1달러당 156엔까지 치솟았다. 회의 후 발표된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

  • 성형 노, 마릴린 먼로 별명 香 배우 중추훙

    저우룬파(周潤發·69), 고 장궈룽(張國榮) 등과 함께 지난 세기 말 전후에 유행했던 홍콩 느와르 영화의 전설로 통하는 중견 배우 중추훙(鍾楚紅·64)이 최근 여전히 변치 않는 미모를 과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0대를 넘어 70대를 향해 달려간다면 어느 정도 나이를 짐작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완전히 세월을 거스르면서 사는 듯한 용모를 계속 유지 중이라는 얘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그녀는 작품 활동은 거의 하지 않고 있으나 최근 간..

  • 아이티 앙리 총리 사임…9인 '과도 위원회' 출범

    두 달째 갱들이 활개 치면서 무법천지가 된 아이티에서 아리엘 앙리 총리가 25일(현지시간) 공식 사임하고 9명으로 구성된 '과도 위원회'가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대통령궁에서 공식 출범했다. 폭력사태로 인해 아이티에 입국을 못한 앙리 총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직서에 서명했다. 조브넬 모이즈 전 대통령이 암살된 뒤 총리직에 올랐던 앙리 총리는 지난달 사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최근 대통령궁 인근에서 무장한 갱단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 푸틴, 5월 중국 간다…5선 확정뒤 첫 해외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산업·기업연맹 회의에 참석해 중국 방문 계획을 밝혔지만 날짜를 특정하진 않았다. 지난달 대선에서 5선을 확정한 뒤 첫 번째 해외 방문 일정이다.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은 5월 7일로 예정돼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경제·외교적으로 고립되면서 갈수록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의 공작기계, 전자..

  • 미 대학 내 반이스라엘 시위 확산, "1968년 반전운동의 유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반(反)이스라엘 시위대 수백명이 경찰에 체포됐지만, 시위는 전미로 확산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에 대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지원에 반대하면서 시작된 시위는 반유대인·친(親)팔레스타인을 넘어 반전운동으로 격화하고 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1968년 반전운동의 유령이 돌아왔다'는 오피니언에서 현재 대학 내 반전 시위의 중심에 선 젊은 층..

  • 백악관 "마이크론 첨단메모리 제조, 미국으로"...삼성·SK에 경쟁 예고?

    미국 정부가 미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61억달러(8조3875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마이크론의 반도체 공장 설립 지원을 위해 이 같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인텔 85억달러(11조6800억원)·대만 TSMC 66억달러(9조원)·삼성전자 64억달러(8조8000억원)에 이은 4번째 규모다. 백악관은 "마이크론의 프로젝트는 강력한 첨단 메모리 반도체..

  • 美, 臺 평화 원하면 무장 중단하라 中 주장

    중국이 미국에 대해 평화를 원한다면 현재 진행 중인 대만의 무장 증강 행보를 즉각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우첸(吳謙)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열린 뉴스 브리핑에서 "'대만 유사시'라는 말은 미국의 훼방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싶다면 중국에 대한 내정 간섭을 즉각 멈춰야 한다. 대만의 무장을 즉각 중단한 후 대만과의 모든 공식적 왕래와 군사 관계를 바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최..

  • 블링컨 불공정 무역 우려에 中 공정 경쟁 주장

    중국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무 장관이 천지닝(陳吉寧) 상하이(上海) 당서기와 만난 자리에서 자국의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해 "미국이 공정한 경쟁의 원칙을 효과적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지난 이틀간 블링컨 장관의 방중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도 설명했다"면서 "중국 측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과 관련한 소..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