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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이종섭 소환시기, 수사팀 일정 감안해 협의해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 대사 소환 시기를 두고 "수사팀이 제반 수사 일정을 감안하면서 사건관계인과 협의해 결정할 일"이라고 밝혔다. 19일 공수처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저희가 해 온 대로 하고 있는 대로 (수사를) 진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4월 재외공관장 회의 때 조사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전날 대통..

  • [의료대란] 정부 "국민 분노 가벼이 여기지 말고, 힘 모아달라"

    정부가 의대 교수들에게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과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이 본연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설득해달라고 촉구했다. 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수본 회의 브리핑에서 "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도, 집단사직 의사는 철회하지 않았다"며 "부디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가벼이 여기지 말고, 전공의가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힘을..

  • 소형신축주택 추가 구입시 취득세 최대 4200만원 절감…주거공급 활성화

    #1. A씨는 올해 2월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송파구에 준공된 6억원짜리 신축 빌라(전용면적 60㎡) 1채를 추가로 구입하려 했으나,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 1채 때문에 2주택자가 되면 취득세 4800만원 부담하게 돼 구입에 선뜻 나서지 못했다. #2. B씨는 은퇴 후 지방에 내려가 살기 위해 고향인 ㄱ시(비조정대상지역)에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4억원짜리 아파트(전용면적 85㎡) 1채를 추가 구입할 생각이 있다. 하지만 현재 거주하고 주택..

  •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 원료 '美 GRAS' 취득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체 검증 GRAS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다. 적합성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위임을 받은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이 해당 원료에 대한 검증 절차와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정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자체..

  • 서울 명소 DDP 개관 10년…1억명 방문객 달성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 중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올 가을 누적 방문객 1억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재단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해외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재단은 10주년 기념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굿즈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굿즈는 DDP의 외형적, 내재적 가치를 담은 문구류와 펜트레이, 문진, 보틀오프너 등 리빙 잡화로 다양하며, 오는 4월 판매를 목표로 하고..

  • 수험생 10중 6명 이상 '무전공' 필요성 공감…전공은 '이과' 선호

    2025학년도 대학 입시 변화 중 하나인 '무전공 선발' 확대와 관련해, 수험생 10명 중 6명 이상이 무전공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19일 종로학원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올해 수험생 11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5%가 무전공 확대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계열별로 보면 문과생이 74.2%로, 이과생(57.7%)보다 높았다. 무전공 선발은 전공 구분 없이 대학에 들어간 뒤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는..

  • 함현호 한양대 교수, 스탠퍼드대 행동과학고등연구소 펠로우 선정

    함현호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교수가 2024-2025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행동과학고등연구소(CASBS, Center for Advanced Study in Behavioral Sciences)의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ASBS 펠로우십은 매년 전 세계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를 선발하는 저명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펠로우 중 30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함현호 교수를 포함해 34명의 학자가 펠..

  • 교육부, 기초과학 육성 위해 총 14개大에 매년 50억 지원

    교육부는 대학을 글로벌 수준의 기초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지-램프(G-LAMP)'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교육부는 기존 램프(LAMP) 사업에 글로벌 공동연구 등을 추가해 지(G)-램프(LAMP) 사업으로 전환하고 올해 총 14개 대학 지원, 매년 평균 약 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램프(LAMP)사업은 대학의 연구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의 자율적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구축, 전공·학과 칸막이 없이 테마 중심의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 '포천 부동산 3000억 투자사기' 부부 징역 25·20년 확정

    3000명이 넘는 피해자들에게 3000억대의 투자 피해를 입힌 유사수신업체 운영자 부부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모씨에게 징역 25년을, 부인 김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에서 유사수신업체를 운영하던 정씨 부부는 핑크뮬리 명소로 잘 알려진 경기도 포천의 한 식물원을 인수한 뒤 "부동산 경매·부실채권 매각으로 연평균..
  • 아동학대 조사 7일 내 '교육감 의견' 제출…"교권보호 차원"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돼 조사·수사를 받게 될 경우 관할 교육감은 7일 내에 사안을 확인해 정당한 생활지도인지에 대한 의견을 조사·수사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교원지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9월 개정된 '교원지위법'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교원지위법은 학교폭력 문제 해결..

  • 이재명 2주 연속 '지각·불참'…法 "강제 소환 고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의혹' 재판부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관련 일정으로 2주 연속 지각·불출석한 이 대표에 대해 강제 소환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이날 열린 공판기일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이날 강원 춘천을 방문해 선거 유세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에..

  • [원포인트건강] '지방'이 암발병 영향 미친다고(?)

    비만을 유발하는 지방의 해악은 어디까지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정상적이거나 과도한 지방 축적 상태가 외형 문제 뿐 아니라 합병증과 암 발생을 촉진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비만과 암 사이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비만은 대사 증후군을 유발해 암 발생과 진행을 촉진한다. 대사 증후군은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환으로, 고혈압·고혈당·고지질혈증 등의 대사..

  • 경찰, 올해도 '마약과의 전면전'…형사기동대 투입 강력단속

    지난해 마약을 테러로 규정하며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찰이 올해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범죄에 엄중 대응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19일 경찰 전(全) 기능이 참여하는 '2024년 제1차 마약류 범죄 척결 합동단속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올해 각 기능이 추진해야 할 업무를 점검했다. 국수본은 이날 회의에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재확인하는 한편, 올해 조직재편으로 출범한 형사기동대, 범죄수익추적계, 마약국제공조수사계를 적극..

  •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소통과 실천으로 혁신하는 연세의료원 되겠다"

    "소통과 실천으로 혁신하는 연세의료원이 되겠다." 금기창 제19대 연세의료원장(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 교수)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소통과 실천을 통한 실천'을 모토로 향후 4년간의 연세의료원 발전 계획을 밝히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우선 의료계에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등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응급환자와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3차 병원의 역할을 넘어 신약과 새로운 치료 기술을 개발해 난치..

  • 조국혁신당, 재판 피고인 비례 전진배치…"사법부 농락"

    조국혁신당이 지난 18일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한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높은 앞순위 후보 10명 중 상당수가 형사 피고인 신분이어서 비판이 일고 있다. 이들이 국회 입성한 뒤 재판 일정을 지연시키는 등 사법부를 농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례대표 2번을 받은 조국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 및 감찰 무마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6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과 조 대표 측 모두 법원의 판결에 불복, 상고하며 최종 판결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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