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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내년까지 수익성 하락 전망…목표가↓”

“애경산업, 내년까지 수익성 하락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19. 10. 2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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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21일 애경산업에 대해 핵심 브랜드 수요 약세로 매출 감소 등 수익성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애경산업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매출 1741억원(YoY-3%), 영업이익 142억원(YoY-36%)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152억원을 하회하는 수치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전반적 수요 부진이 컨센서스 하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단일 브랜드 의존도를 브랜드 다각화, 해외 진출 다변화 등의 시도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지만 주력채널이 경쟁심화 환경에 노출됐다”며 “대(對)중국 수요 또한 약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요 개선을 위한 브랜드 리뉴얼, 판촉 확대 등이 간헐적으로 집행될 수밖에 없다”며 “매출이 감소하는 만큼 우선적으로 수요 회복 조짐이 기업가치 회복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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