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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어르신 맞춤형 안전 돌봄 체계 구축 추진

홍성군, 어르신 맞춤형 안전 돌봄 체계 구축 추진

기사승인 2019. 10. 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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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전경사진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이 어르신 여가생활 지원 등 맞춤형 안전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21일 홍성군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여가시간 제공과 자기계발을 위해 경로당 370곳을 대상으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8월 기준으로 1억8000만원을 들여 건강분야·전통문화 분야·교양분야 등으로 세분화해 건강 체조, 실버요가, 노래교실, 영화관람, 교양교육 등 33개 강좌를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은 운영횟수 3769회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 수만 7만2000여명에 이른다.

또 지난해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7.2%가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어르신들의 수요를 지속 파악해 내년 강좌를 증설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역 경로당 370곳에 740대의 공기청정기 보급했으며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실에 공기청정기 12개를 추가 지원해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한다.

이 밖에 내년부터 경로당 370곳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일상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및 심혈관계 질환 등 불의의 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현장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 가스사용 시설 중 52곳에 금속배관 설치를 지원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지역 370곳 경로당 중 318곳은 금속배관 설치를 완료했다.

내년부터 노인시설 복지시설 운영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인권 교육을 실시해 시설 어르신 인권 보호 및 학대 예방 체계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속 건강위험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어르신 케어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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