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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정 파탄 방치 못해…국정·가치의 정상화 이뤄낼 것”

황교안 “국정 파탄 방치 못해…국정·가치의 정상화 이뤄낼 것”

기사승인 2019. 11. 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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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모든 정치를 국민 중심으로 하겠다”면서 국정과 가치의 정상화, 세계 정상국가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정권의 꿀 바른 화려한 독버섯 같은 정책, 국민을 현혹시켜 자신들 정권을 유지하는 게 목적인 정책을 폐기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황 대표는 “국정 전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 성장 정책으로 민생이 파괴되고, 반시장·반기업 정책으로 주요 기업의 실적은 마이너스대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 52시간 근로제와 선진국보다 더 높은 최저임금은 국민 삶 오히려 피폐하게 만들었다”면서 “국민의 통장을 깨고 70년 쌓은 국부를 깨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시작도 마지막도 북한”이라면서 “문재인정권의 국정 파탄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한국당이 국정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헌법은 모든 국민이 합의한 대한민국 공동의 가치 선언문”이라면서 “가치의 정상화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자유를 헌법에서 삭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공정·정의·평등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고 앞에서는 고상한척 하면서 뒤로는 검은 특혜·특권을 독점했다”고 꼬집었다.

황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되찾아야 한다”며 “자유·정의·공정·평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 대표는 “미래비전은 자유·평화·번영의 세계 5강, G5가 되는 것”이라면서 “세계 정상국가로 올라서야 한다”고 했다.

특히 황 대표는 “국가 주도가 아니라 국민 중심이어야 한다”면서 “선거, 투쟁, 정책, 경제 등 모든 것을 국민 중심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진영이 주인일 수 없다. 국민이 주인”이라면서 “국민이 튼튼한 안보체계에서 먹고 사는 걱정 없이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정상을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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