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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상대 위안부 손배 소송 첫 재판 앞두고…정의연, 제1413차 수요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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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상대 위안부 손배 소송 첫 재판 앞두고…정의연, 제1413차 수요집회 개최

김현구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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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재판에서 일본 상대로 법적 책임 물을 것"
오카모토 유카 "일본과 한국 시민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
정의기억연대 1413차
정의기억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이 13일 낮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413차 수요 정기집회’를 개최했다. /사진=김현구 기자
정의기억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이 13일 낮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413차 수요 정기집회’를 개최했다.

정의연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과 피해자들의 인권실현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정기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일본정부는 과거사 반성하고 왜곡 중지하라’ ‘한국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속히 해결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고 “일본정부는 공식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은 “2015년 위안부 합의 이후에 우리가 일본군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시작해 오늘이 그 첫 재판이 열리는 날”이라며 “오늘 할머니들이 참석해 일본을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한국 법원에서는 일본의 간악한 전쟁 범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란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이 회복되고 한 단계 진전되는 역사적 사실이 명백하게 기록돼 정의로운 길로 한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발언에 나선 여주 점동중학교 재학생 조윤지양(18·여)은 “일본이 (위안부 성노예제) 사실을 은폐하려 한다 해서 있었던 사실이 없던 일이 되지 않는다”며 “그들은 반성하고, 무릎 꿇고 사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카모토 유카 ‘표현의 부자유전·그 후’ 기획전 실행위원은 “평화의 소녀상이 국제예술전에서 전시 중단됐을 때 일본시민들과 작가들이 열심히 싸웠다”며 “재개된 것은 기쁘지만 아직 숙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녀상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많은 일본 사람들은 전시된 소녀상의 손을 잡고 서 있기도 하고, 소녀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우리는 연대가 필요하며, 앞으로 일본과 한국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의연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에 △피해자에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즉각 이행 △전쟁과 침략의 과거사를 반성하고 역사 왜곡을 중지할 것과 한국 정부에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에 대한 악의적 왜곡과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훼손, 인권 침해 등을 해결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 11명과 사망한 6명의 피해자 유족들이 지난 2016년 12월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정신적·육체적’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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