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교 세종교육청8 | 0 | 사진/아시아투데이 |
|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9월까지 총사업비 417억원을 들여 세종시 4-2생활권 집현리 인근 1만4355㎡의 터에 연면적 1만2765㎡ 규모로 ‘제2 특수학교’를 짓는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9월 개교 예정인 이 학교는 학생의 관점에서 다양한 학습·휴식공간과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교실 사이에는 공동화장실 등이 설치된다.
이 학교에는 심리안정실과 3D체험교실, 재활 훈련실, 진로작업실, 공예·원예실,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7개 교실도 들어선다.
특수학교는 공예, 원예, 제과제빵 등 제조서비스업을 특화하고, 누리학교는 사서·요양·교육 보조 등 공공서비스업의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 학교는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학급 등 총 33학급에 204명의 학생을 수용한다.
학구는 동지역 3·4·5생활권과 조치원읍, 전동 등 4개면 지역이다. 교명은 시립학교설치조례에 따라 공모 등 절차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최교진 시 교육감은 “특수학교는 현장 학습이 가능한 심화 교육과정으로 학점 인정 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도서관과 체육관 등은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학생들과 함께 즐기며 사회교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특수학교 모델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