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은 수학이 최대 변수…교육연구정보원, 2020학년도 정시 설명회

10일 오후 2시부터 동해문화예술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

서울시교육청 전경/김범주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고등학교 3학년 학부모 2000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동해문화예술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전년도 정시 지원 경향 등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진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서울 소재 대학 정시 분석 및 지원전략 △수도권·지방 주요 대학 및 전문대학 지원전략 △웹 기반 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 등에 관한 강의와 진학 정보 등도 제공한다.

특히 학부모 및 수험생을 대상으로 이달 중 시범 서비스 예정인 진학상담 프로그램도 안내된다.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올해 정시 지원 전략 자료집 및 정시요강 일람표가 제공된다.

올해 수능은 실제 응시 인원이 1교시 국어영역 응시자 기준으로 49만552명으로 집계돼 현재 수능 체제 도입 이래 최소 응시 인원을 보이는 등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학부모에게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자료집 파일 및 강의자료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뿐 아니라 수험생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