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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세 번째 자회사 ‘인천공항경비’ 설립 추진

인천공항公, 세 번째 자회사 ‘인천공항경비’ 설립 추진

기사승인 2019. 12. 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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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세 번째 자회사 인천공항경비(주) 설립을 추진한다.

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자회사는 공사에서 100% 출자해 내년 6월말로 종료되는 보안경비 용역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주요 부대시설과 외곽지역의 경비·방호·대테러방지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공사는 인천공항시설관리(주),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등 2개 자회사를 설립·운영했지만 기존 자회사에서 특수경비업 허가를 받게 될 경우 현행법상 대다수 공항운영지원을 포함한 시설·시스템 유지관리 업무를 겸업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사항을 바탕으로 제3의 자회사 설립을 추진했다.

공사는 단순 용역형 자회사가 아닌 경영독립성을 가진 공항운영 전문 자회사를 육성,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방침이다.

우선 임금 평균 약 3.7% 인상과 공사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등 자회사 근로자 처우를 개선에 나선다.

또한 업무전문성과 경력(숙련도) 향상에 따른 보상이 가능한 임금·조직·인사체계를 설계 적용, 6개 전문분야와 관리직 포함 6개 직급을 설계해 공항운영 전문가, 경영진, 관리자로 성장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구본환 사장은 “앞으로도 차질 없는 정규직화와 세계적 수준의 공항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이 글로벌 공항산업을 선도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항전문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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