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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원종섭 시인의 포스팅 아트 시집 ‘로맨틱한 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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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원종섭 시인의 포스팅 아트 시집 ‘로맨틱한 틈새’

전혜원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0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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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틈새
영문학자이자 시인인 원종섭 박사가 자신의 시세계를 ‘포스팅 아트포엠’(Posting Artpoem)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선보이는 포스팅 아트 시집 ‘로맨틱한 틈새’를 펴냈다.

‘포스팅 아트포엠’은 사진의 현장성·작품성에 문자로 표현된 시를 일대일로 결합한 것이다. 길이나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찍고 써서 예술적인 문학작품을 완성한 후 인터넷 게시판이나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올리는 작업이며, 반대로 포스팅 돼 있던 사진이나 시 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서로 접목시켜 다시 포스팅할 수도 있는 새로운 장르다.

원종섭 시인은 “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이다. 감각과 상상력을 세련시키고 영혼을 고양시키는 고독한 작업”이라며 “고독을 기쁨으로 그 쓸쓸함에 기대어 숲에서 여행자에게 들려오는 듯한 바람소리와 제주의 자연 그 갸름한 풍광을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자연은 내게 놀라운 느낌을 증류하게 만든다”며 “헤아릴 수 없는 삶의 여백과 깊은 향유를 선물한다”고 말한다.

신달자 시인(소설가)은 그의 작품에 관해 “디지털 문화가 시대 흐름으로 자리 잡은 현대인에게 생활의 일부분이 된 SNS를 시와 접목해 문자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완해 시의 대중화운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신 시인은 “우리나라는 기존의 자유시와 시조를 뒤이은 ‘디카시(digital camera 時)가 발원했지만 시의 길이가 5행보다 짧고 작품성보다는 현장성과 극순간성을 강조해 영상이나 시의 작품성에서 한계를 보였다”며 “이에 반해 ‘포스팅 아트포엠’은 그런 취약점을 보완하고 사진이나 시의 수준을 높여 디지털 매체와 결합해 포스팅해서 현대인에게 더욱 잘 어울리는 새로운 시 장르”라고 덧붙였다.

시와실천. 142쪽.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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