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내년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심의·확정

경남도, 내년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심의·확정

기사승인 2019. 12. 10. 16: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성평등 실현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 위해 4944억원 투입
경남도가 지난 5일 도청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이를 최종 심의·확정했다.

10일 경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에는 6개 정책영역에 88건의 과제가 반영돼 투입예산은 4944억원이다.

주요내용은 △남녀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에 6개 과제 209억원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의 보장에 13개 과제 81억원 △여성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에 6개 과제 20억원 △일·생활 균형 사회기반 조성에 20개 과제 4363억원 △여성폭력 근절과 여성 건강증진에 25개 과제 364억원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 강화 등에 18개 과제 112억원이다.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은 2030 청년층에서 심화되고 있는 성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 양성평등 네트워크 사업’을 비롯해 남성의 가사육아 참여확대를 위한 ‘살림男’ 한마당’, 청년여성의 일자리 확대 및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청년여성 취업콘서트’,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의 여성임원 확대를 위한 실태조사 및 목표 수립이 추진된다.

또 여성폭력 방지 공익광고 제작과 불법카메라 탐지 체험관도 운영돼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성주류화 모니터링도 강화될 전망이다.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는 “범도정이 함께 양성평등시책을 추진하고 양성평등위원들이 자주 모여 이행여부를 점검하면서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