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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연 2.45%…사상 최저치

11월 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 연 2.45%…사상 최저치

기사승인 2019. 12. 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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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9년 11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1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2.45%였다. 이는 전월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001년 9월 한은 통계 편제 이래 최저다.

한은 관계자는 “지표금리인 장기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저금리 이주비 대출 취급 등으로 보증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가계대출금리는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각대출 금리도 전월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 2.96%였다.

기업대출금리는 연 3.2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0.01포인트 오른 것이다. 대기업은 전월대비 0.08%포인트 하락한 3.05%, 중소기업은 0.06%포인트 상승한 3.45%였다.

또한 가계와 기업대출을 합한 은행의 대출평균금리는 전월보다 0.02%포인트 내린 3.18%였다. 이는 1996년 1월 관련 통계 집계 시작 이후 최저치다.

한편 예금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저축성 수신 평균금리는 전월보다 0.07% 오른 연 1.6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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