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관리협회 여주지회 (회장 조위상)가 여주시(이항진 시장)을 방문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여주시
경기 여주시에 연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달 31일 야생생물관리협회 여주지회가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항진 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회원들이 한뜻이 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준 야생생물관리협회 여주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활동에 감사드리며 귀 협회의 봉사가 모든 사람에게 귀감이 돼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는 유해야생동물 관리 및 밀렵·밀거래 단속 등을 지원하는 법정단체다. 여주시지부에서는 30여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에 참여하며 2019년 500여건의 피해신고에 출동 멧돼지 약 1000여 마리, 고라니 2200여 마리를 포획하는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