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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2일 리버풀전 출격대기…시즌 11호골 도전

손흥민, 12일 리버풀전 출격대기…시즌 11호골 도전

기사승인 2020. 01. 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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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L-EUR-C1-TOTTENHAM-LIVERPOOL <YONHAP NO-3354> (AFP)
손흥민 /AFP연합
토트넘의 ‘믿을맨’ 손흥민(28)이 리그 무패의 리버풀을 상대로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건져 올릴 수 있을까.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오전 2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흔들리고 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 등이 부상으로 휴업 중이던 토트넘은 정규리그 21라운드 사우샘프턴전(0-1 토트넘 패)에서 ‘주포’ 해리 케인과 ‘중원의 핵’ 무사 시소코까지 잃었다.

지난 5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는 2부 리그의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졸전 끝에 1-1 무승부에 그쳤다. 3경기 출장정지 징계에서 풀린 손흥민이 미들즈브러전에서 복귀해 케인 대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 6위(승점30)인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지면 다시 중위권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에겐 ‘에이스’로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야 할 책임이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번리전 ‘슈퍼골’로 시즌 10호 골을 달성한 이후 한 달여 간 골이 없다.

올 시즌 리버풀은 ‘극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19승 1무 무패라는 경이적인 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스터시티와의 승점차는 13점이다. 여기에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 다쿠미(일본)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한일 프리미어리거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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