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포항 스틸러스, 개장 30주년 기념 올시즌 ‘레트로 스타일’ 유니폼 공개

포항 스틸러스, 개장 30주년 기념 올시즌 ‘레트로 스타일’ 유니폼 공개

기사승인 2020. 01. 10. 12: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0 포항 유니폼 1st
2020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 /제공=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가 홈 경기장인 스틸야드 개장 3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해 클래식함이 묻어나는 2020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10일 스틸러스에 따르면 전체 유니폼 모두 공통적으로 두툼한 느낌의 옷깃을 사용하고 선수명을 라운드로 표기하는 등 레트로 유니폼 특유의 복고풍 감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변화로는 홈 유니폼은 역대 포항 홈 유니폼 중에서 최초로 흰색 옷깃을 사용하게 된다.

또 포항 전통의 ‘검정과 빨강’의 가로 스트라이프도 역대 리그 유니폼 중 가장 굵게 표현했다.

이 외에도 스틸야드 개장 30주년을 기념하는 요소를 다양하게 배치했다. 우측 팔 부분에는 자수로 새긴 30주년 기념 엠블럼을 부착하는 등목 뒤편에는 기존에 표기해오던 문구인 ‘WE ARE STEELERS’를 대신해 올해 한정으로 ‘THIS IS STEELYARD’로 바꿔 넣어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원정 유니폼은 포항의 역사를 담은 또 하나의 색상인 시안 블루(Cyan Blue)를 사용했다. 이는 영일만 바다의 반짝이는 느낌을 바탕에 표현해 화사한 느낌을 주었다.

더불어 써드(3rd) 유니폼은 원정 유니폼의 화이트 버전으로 마킹 색상으로 시안 블루를 활용했다. 포항은 상대팀 유니폼 색상에 따라 시안 블루나 화이트 색상의 유니폼을 번갈아 착용할 예정이다.

골키퍼 유니폼은 용광로에 녹아있는 검붉은 쇳물을 표현한 블랙 유니폼과 라벤더 느낌의 연보라 유니폼으로 나눠 디자인했다.

포항 스틸러스 공식 용품 후원사인 싸카스포츠(브랜드 아스토레)는 “이번 시즌 유니폼을 제작하면서 전년 대비 중량감이 높은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쿨 메쉬(COOL MESH) 원단을 적용해 땀 흡수율을 개선하는 등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될 유니폼은 2020K리그 1 포항 홈 개막전 당일 스틸야드에 위치한 팬샵 ‘철물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2020 시즌 경기 일정은 한국 프로축구연맹을 통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