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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영양고 교사, 교실수업개선 사례 연구발표대회서 전국 1등급 수상

김종원 영양고 교사, 교실수업개선 사례 연구발표대회서 전국 1등급 수상

기사승인 2020. 01.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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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영양고등학교 교사가 역사과 수업 모형을 개발해 수업하고 있다./제공=영양고
경북 영양군의 영양고등학교 김종원 교사(한국사 담당)가 제21회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에서 전국 1등급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5일 영양고에 따르면 김종원 교사는 도 단위 예선대회 1등급 입상 후 진출한 전국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함으로써 수업력을 입증했다.

이 대회는 2015개정 교육과정 기반의 학생 참여형 중심 수업을 실천하고 학생의 교과별 핵심역량을 교과 수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연구하는 우수한 교사 발굴을 위해 교육부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또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한 보고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변화 정도, 실제 수업 능력 등 다면적 평가를 통해 입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다른 어떠한 연구 대회보다 권위 있는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김 교사는 이번 전국대회에서 수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대화와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토론활동을 기반으로 ‘연탐상판 활동을 통한 Breaking History’를 연구 주제로 설정해 학생들이 역사과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수업을 계획해 실천했다.

특히 ‘연(연대기 파악)’, ‘탐(여러 자료들에 대한 탐구)’, ‘상(역사적 인물·사건 상상)’, ‘판(역사에 대한 판단)’ 단계의 역사과 수업 모형을 개발해 학생활동중심의 배움이 있는 수업을 활성화하고자 크게 노력했다.

김종원 교사는 “앞으로도 학생과 함께하는 배움 교실을 계속 개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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