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경산시체육회장에 강영근 후보 당선

경산시 초대 민선 경산시체육회장에 당선된 강영근 후보가 15일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산시

경북 경산시 초대 민선 경산시 체육회장에 강영근 후보(56)가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15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선거인단 241명 중 23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기호 1번으로 나선 강영근 당선인이 146표를 얻어 손규진 후보를 56표 차이로 이기고 당선됐다.

이번 체육회장 선거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됨에 따라 시행된 첫 민선 회장 선거로 체육계가 정치적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근 당선인은 경산시 럭비협회 및 럭비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현대모비스 품목지원센터 ㈜호성상사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