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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쟁력 있는 바다 만들기 박차

포항시, 경쟁력 있는 바다 만들기 박차

기사승인 2020. 01.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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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3000만원 투입산란·서식장 조성 등 수산자원 회복
200121 포항시, 수산자원 조성 추진으로 경쟁력 있는 포항 바다
포항시가 수산자원 조성 을 위해 구룡포읍 인공어초 조성 모식도/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생명이 살아 숨쉬고 경쟁력 있는 바다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포항시는 46억3000만원을 투입해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대 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20억원,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에 10억원, 연안해 조장 조성사업에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중림 조성과 유용 수산생물이 산란·서식할 수 있는 어류산란장을 조성한다.

또 마을어장 자원회복과 어촌계 소득증대를 위해 8억원의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비로 부가가치가 높은 전복, 해삼 종자를 지속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어장기능 회복 및 어업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마을어장관리사업에 2억8000만원, 해적생물 구제사업에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갯바위 닦기와 유용 어패류에 피해를 입히는 불가사리와 해조류를 섭식하는 조식동물도 구제한다.

해안가 갯바위에 붙은 각종 따개비, 이끼 등을 제거해 어린 포자가 쉽게 뿌리내려 잘 자랄 수 있도록 갯바위 닦기와 해적생물 구제사업으로 해조류 번식을 늘려 포항시 어장을 생산성 높은 어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양식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양식기술 시스템을 접목한 친환경 양식어업을 육성한다.

시 관계자는 “수산자원 서식환경개선과 지속생산 가능한 어업기반 조성 등을 지속 추진해 자원 회복과 어업경쟁력을 강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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