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중.고등 신입생 체육복 구입비 30만원 지원

안양시가 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제공=안양시장

경기 안양시가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규입비 지원에 이어 올해에는 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다음달 2일 기준 주민등록 상 안양 관내에 거주하는 학생으로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을 비롯해 안양에 거주하며 관외 소재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다.

교복 구입비 지원은 30만원을, 체육복은 동복(4만원)과 하복(3만원)을 합쳐 7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를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집중신청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신청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각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타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재학증명서,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류를 확인해 5월 20일까지 계좌입금 하고, 이후 신청학생에 대해서는 신청일 다음달 20일경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