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임진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민주당 수원시 무 선거구 출마선언

임진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 민주당 수원시 무 선거구 출마선언

기사승인 2020. 02. 21. 09: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발로 뛰는 청년정치로 가짜경제를 진짜경제로 바꾸겠다"
출마선언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20일 수원시 권선종합시장 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김주홍 기자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수원시 무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 원장은 20일 수원시 권선종합시장 앞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대한민국의 중심, 1등 도시 수원에서 시작 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임 원장은 “여전히 대한민국은 태어날 때부터 수저 색이 정해져 있는 비정상적인 나라”이며 “소수가 경제 성장의 열매를 독식하고 대다수 서민들은 자녀에게 궁핍을 대물림한다”고 우리 사회의 불평등한 현실을 비판했다.

또 “청년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거리를 헤매고 부모세대는 생계의 끈을 잇느라 장사가 안되는 작은 가게를 붙들고 있지만 결국 폐업은 자영업자인 부모와 아이들에게 재난이 되어 찾아왔다”며 “안타까운 일가족의 사연을 신문의 경제면이 아닌 사회면으로 접하는 국민들의 가슴 아픈 현실”을 지적했다.

임 원장은 “이제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바로 잡고 가짜를 진짜로 바꿔내어 소수가 아닌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 일한 만큼의 몫을 반드시 보장받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진짜경제가 살아 숨 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원장은 극심해진 양극화와 불평등이 고스란히 불공정으로 이어지고 반칙과 편법이 능력이 되는 세상은 ‘가짜경제’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는 “서민의 아들인 자신이 시민이 잘살 권리를 당당히 요구하고 진정한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발로 뛸 것을 다짐하며 서민의 삶과 반대로 가는 ‘가짜경제’를 옳은 방향으로 바꿔 ‘진짜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 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수원시 무선거구(세류·권선·곡선·망포·영통2동)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4선의 같은 당 김진표 의원의 지역구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