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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건물서 화재 발생…어린이 3명 사망

서울 강동구 건물서 화재 발생…어린이 3명 사망

기사승인 2020. 03. 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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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동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3명이 숨졌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동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3명이 숨졌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4층짜리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 4층에 사는 주민으로부터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4살 남자아이와 4살, 7살 여자아이 2명 등 총 3명이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외사촌 관계로 외가댁에 방문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에는 집안에 성인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23대와 소방관 84명이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가능성은 없고 현장 감식 중”이라며 “보호자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진술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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