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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뺑덕’ 정우성이 밝힌 출연 이유는? “베드신, 출연 고민거리 아냐”

‘마담뺑덕’ 정우성이 밝힌 출연 이유는? “베드신, 출연 고민거리 아냐”

기사승인 2020. 03. 1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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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배우 이솜, 정우성 주연의 영화 '마담뺑덕'이 방송된 가운데 배우 정우성이 밝힌 출연 이유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OCN에서 영화 '마담뺑덕'이 편성됐다.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정우성은 "시나리오를 읽었을때 기발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 '심청전'에서 뺑덕에게 집중을 해서 덕이와 학규의 사랑에 포커스를 맞춰 재해석 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시나리오를 다 읽고 나서는 '심학규를 하면 안되겠네'라고 생각을 했는데 심학규가 자꾸 끌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선택을 하는 것에 있어서 아빠라서 혹은 베드신이 있어서는 고민거리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솜에 대해 정우성은 “우리가 보는 미인상, 평범한 여성상이 아니라 개성이 강한 얼굴이었다. 되게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는 여배우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작업을 해보니 대범하면서도 욕심 있는 연기자였다”고 말했다.

한편 불미스러운 오해에 휘말려,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는 퇴락한 놀이공원의 매표소 직원으로, 고여있는 일상에 신물 난 처녀 덕이(이솜)와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학규는 복직이 되자마자 서울로 돌아가고 덕이는 버림 받는다.
 
8년 후, 학규는 작가로 명성을 얻지만 딸 청이(박소영)는 엄마의 자살이 아버지 탓이라 여기며 반항하고, 학규는 눈이 멀어져 가는 병까지 걸린다.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의 앞 집으로 이사 온 여자 세정.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학규가 세정이 8년 전 덕이라는 걸 모른 채 그녀에게 의지하는 사이, 청이 또한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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