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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코로나19 대응 7317억원 긴급비상 추경편성

고흥, 코로나19 대응 7317억원 긴급비상 추경편성

기사승인 2020. 03.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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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사 2
전남 고흥군 청사 전경.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긴급 민생경제안정 지원금 120억원을 포함해 제1회 추가경정(추경) 예산안 7317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당초예산 6546억원보다 771억원(11.8%)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7152억원(12.1%), 특별회계는 165억원으로 변경없이 각각 편성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에 코로나 19 극복 대책으로 지자체별로 확산되고 있는 재난기본소득 즉 재난 긴급생계비 지원 절실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남도 지원기준안에 맞춰 가용재원 범위 내에서 70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코로나 19 극복 관련 예산으로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방역물품과 마스크, 손 소독제, 열화상 카메라 및 음압 특수구급차 구입 등 7억5100만원을 비롯해 민생안정, 지역경제 회복, 소상공인 등 어려움 해소를 위한 43억원도 편성했다.

이밖에 상반기내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급할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사업(90억원) 및 당초예산 확정 후 추가·변동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부담금 등을 전액 예산 반영했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으로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이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및 군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상반기내 소비투자 예산 2853억원도 신속하게 집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리는 제286회 고흥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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