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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무원들, 공직자후생복지예산 11억2천만원 반납

안양시 공무원들, 공직자후생복지예산 11억2천만원 반납

기사승인 2020. 04. 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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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복지예산 반납 협약
안양시공무원노조 이석주·손영일 지부장이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공직자후생복지예산 11억2000만원을 반납하고 있다.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공직자후생복지예산 11억20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이석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양시지부장과 손영일 전국민주연합 안양시지부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공직자 후생복지예산 코로나19 긴급자금 전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 공직자들이 반납한 후생복지예산은 단체보험 2억원과 30년 이상 장기근속 및 모범공무원 국내외 연수비를 합친 11억2000만원으로, 안양시와 시 공무원 및 공무직 양 노조 간 노사합의를 통해 결정됐다.

안양시공무원노조 이석주·손영일 지부장은“코로나19 사태확산 방지에 시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며“코로나19 대응에 신속히 집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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