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집에만 있는 학생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

/제공=서울시교육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진행된 가운데 장시간 가정에서 지내는 학생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보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학생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 증진 온라인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신체활동 등을 제한받은 학생들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등에 노출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이번 온라인 보건교육 프로그램은 학생이 동영상을 보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음건강 이완요법 동영상’과 학생 스스로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 마음 사랑 체크리스트와 컬러링’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온라인 보건교육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4차시 콘텐츠 활용형 수업용 동영상과 교사용 지침서도 함께 제공된다. ‘스트레스란 무엇일까요’ ‘스트레스 바르게 해결해요’ ‘내 마음 건강도 중요해요’ 등 행복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