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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사망 시위 응원합니다”…갓세븐 마크·박재범, 기부 통해 응원

“흑인 사망 시위 응원합니다”…갓세븐 마크·박재범, 기부 통해 응원

기사승인 2020. 06. 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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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왼쪽), 박재범 /사진=아시아투데이 DB
미국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국내 연예인들도 분노하며 응원을 전하고 있다. 특히 갓세븐의 마크, 가수 박재범은 기부를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마크는 지난달 31일 조지 플로이드 공식 메모리얼 펀드에 7000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얼 펀드는 조지 플로이드의 장례비와 가족들의 소송 비용 등을 위해 만들어진 펀드다. 마크는 최근 SNS에 “Stay stong, stay safe”라는 글귀를 남기며 진심으로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어뮤직은 2일 “최근 조지 플로이드를 비롯한 과거 다수의 희생자들과 흑인 인권을 위한 운동 ‘BLACK LIVES MATTER’를 지지하며, 하이어뮤직과 아티스트들은 마음을 모아 해당 운동 관련 캠페인 단체에 2만1000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재범 역시 “6월 2일 예정되어 있던 음원의 발매 일정을 6월 4일로 변경하며 BLACK OUT TUESDAY 운동에 동참하겠다. 하이어뮤직은 모든 인격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계로의 변화를 응원한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방송인 박은지, 가수 에릭남 등이 시위대를 응원하는 글을 남기며 지지의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백인 경찰관이 흑인 남성의 목덜미를 무릎으로 눌려 사망하게 하면서 시작됐다.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는 일주일째 미국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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