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대전고와 육군사관학교(16기)를 나와 베트남전쟁 파병 훈련 중 전차 폭발 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양 손가락 대부분을 잃었다. 평생 전신 곳곳에 박힌 무수한 파편의 후유증을 겪었다. 1983년부터 상이군경회에서 복지부장과 감사 등을 지내면서 상이군경 복지 향상에 힘썼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혜숙 전 경기도여성관장과 딸 임명신(전 서울대 기초교육원 강의교수)·정신(다중지능연구소 전임교수)·경신(e뮤직비즈 대표), 아들 상순(델 테크놀로지스 이사)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 301호실(02~2225~1004)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