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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국 코로나 확진자 6000명대 돌파...하루만에 천명 늘어

일본 전국 코로나 확진자 6000명대 돌파...하루만에 천명 늘어

기사승인 2021. 01. 0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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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전국 일일 감염자 6004명, 도쿄는 1591명
수도권 외 지역서도 감염자 과거 최다 경신

코로나 확산하는 일본…비닐 시트 사이로 손님응대
지난달 16일 도쿄도(東京都)의 한 커피숍에서 마스크를 쓴 종업원이 비닐 차단막을 사이에 두고 주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

 

일본에서 전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6일 6000명대를 넘기는 등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국내 감염자는 6일 기준 6006명으로 전날에 비해 1000명 이상 급증했다. 

 

일일 감염자수가 6000명대를 돌파한 것 역시 처음으로 전날 감염자인 4913명을 훨씬 뛰어넘는 숫자다. 

 

중증자는 이날 0시 기준 전일 대비 13명이 늘어난 784명이었으며 사망자는 65명이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감염자 숫자와 합치면 일본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6만265명이며 사망자는 3834명이다. 

 

특이할 만한 점은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감염자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쿄도는 이날 감염자가 1591명으로 1600명 가까이 나왔으며, 수도권인 사이타마는 394명, 치바는 311명, 가나가와 591명이었다. 

 

이밖에 도치기현이 132명, 아이치현이 364명, 오사카가 560명, 효고현이 248명, 후쿠오카현이 316명 등 각지에서 과거 최다를 경신했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지사는 이날 감염자가 처음으로 300명을 넘기자 “지금 추세라면 저희도 긴급사태 선언 대상에 추가해달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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