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호텔·응급실서 난동 부린 외국인 현행범 체포”

“호텔·응급실서 난동 부린 외국인 현행범 체포”

기사승인 2021. 01. 29. 14: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10129144238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이던 외국인이 호텔과 병원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9일 호텔과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피우며 기물을 파손한 혐의(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미얀마 국적 A(38)씨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후 6시 20쯤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 강서구의 호텔 복도에서 소화기로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손과 발을 다쳐 신촌세브란스병원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응급실 앞 선별진료소에서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A씨 외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달 26일 단기취업비자로 미얀마에서 입국한 A씨는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입국 당시와 병원에서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당시 음주 상태였는지, 마약에 의한 환각 상태였는지 등을 확인 중”이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