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기현 “민주당, 정정당당하게 특별공급 국조 임해야”

김기현 “민주당, 정정당당하게 특별공급 국조 임해야”

기사승인 2021. 05. 28. 13: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김기현2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8일 세종시 특별공급(특공) 아파트 의혹과 관련 “강력한 부동산 투기 차단 의지를 피력해왔던 대통령과 거대 여당은 위선적인 내로남불, 이중플레이로 국민을 피곤하게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국정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조 과정에서 불거질 정부·여당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민생을 걷어차고 보신을 택한 건 아닌지,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 특공 문제를 덮기 위해 공정을 버리고 은폐를 선택한 게 아닌지 답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국민의당·정의당과 함께 지난 25일 특공 국조 요구서를 제출했지만, 민주당은 국조를 거부하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에 대한 영업손실을 보상하는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까지 열었지만, 정부와 여당은 서로 폭탄 돌리기에 급급하다”며 “민주당은 오늘 이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예정된 법안소위도 개최하지 못하겠다고 생떼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권한대행은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국민이 감내한 희생과 손실을 보상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민생”이라며 “소급적용을 포함한 손실보상법 처리와 특공 사태 국조에 정부·여당의 협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