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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11일 최종 확정

SK하이닉스 노사,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11일 최종 확정

기사승인 2021. 06. 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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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잠정 합의안이 통과되면 기술사무직과 전임직(생산직) 모두 평균 8.07% 인상되고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000만원대로 상향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7~8일 이틀에 걸쳐 전 직군의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이같이 잠정 합의했다.

우선 기술사무직과 전임직 등 전 직군의 기본급 인상률은 평균 8.07%로 잠정 결정됐다. 특히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5040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최종 타결되면 대졸 신입사원은 초과이익분배금(PS) 등을 빼고도 5000만원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잠정 합의안은 오는 11일 SK하이닉스 노조의 대의원 대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노사가 잠정합의를 이뤘다”며 “반도체 산업은 인재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이고 이것이 국가경제와도 직결된다고 생각해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에 잠정합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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