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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제작지원한 우수 다큐멘터리 첫 선…14인의 사범들 등

콘진원, 제작지원한 우수 다큐멘터리 첫 선…14인의 사범들 등

기사승인 2021. 08. 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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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제작지원 다큐멘터리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 다큐멘터리 EIDF 2021 선정작 3편. 위에서부터 △14인의 사범들 △행복의 속도 △안나푸르나의 김써르./제공=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작지원한 우수 다큐멘터리 3편이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2021)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EIDF 2021에 초청된 콘진원 제작지원작은 △1980년 9월 최초로 평양을 방문해 북한에 최초로 태권도를 전파한 14명의 태권도 사범들의 이야기가 담긴 ‘14인의 사범들’△ 인천다큐포트와 아시아영화편드 등 유수의 다큐영화제에서 펀딩을 받은 ‘행복의 속도’ △네팔에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인근 학교의 명예 교장으로 활동하며 ‘김써르(Kim Sir)’라고 불리는 74세 김규현 씨의 사연을 담은 작품 ‘안나푸르나의 김써르’ 등이다.

콘진원은 우수 신진 다큐멘터리 감독을 발굴하고 방송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IDF 인더스트리 다큐멘터리 피칭 프로그램인 ‘KOCCA Short Pitch’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도 사전 공모를 통해 예선 작들을 모집하고 EIDF 개최 기간에 열리는 본심 피칭을 통해 최종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캥거루 남매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퀸의 뜨개질 △밝은 방 △플리즈 러브 영미 등 5개의 작품이 수상했으며, 총 5000만원의 기획개발 상금을 수령하게 된다. 이들 작품은 향후 콘진원이 운영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EBS에서 방영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도형 콘진원 방송본부 본부장은 “한류의 원조이자 중심인 국내 방송영상콘텐츠가 장르의 구분 없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전방위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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