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행정안전부, 제1회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 공동개최

행정안전부, 제1회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 공동개최

기사승인 2021. 10. 11. 13: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행정안전부 로고
행정안전부는 12일 아세안 사무국과 공동으로 ‘제1회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ACDM+ROK)’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는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사회·경제·환경 자산의 손실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목표 아래, 한-아세안 간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대화 창구로 설립됐다. 공동의장은 한국 행정안전부 김성수 국제행정협력관과, 아세안 재난관리위원회 에릭 얍싱가포르 의장이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아세안 재난안전 분야 협력의향서(TOR Terms Of Reference)를 채택하고 홍수 예방 등 재난안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협력의향서를 통해 재난안전 분야 협력의 실행력 확보와 평가 강화를 위한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급 회의체 신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안전 세부 협력 분야로 한국의 돌발홍수 예·경보 시스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통합재난관리체계, 재난관리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등을 소개한다. 후속 조치로 세부 이행과제의 추진 방법, 시기 등을 아세안사무국과 협의해 점차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 재난관리 및 긴급 대응에 관한 협정(AADMER)’에 기반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아세안 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아세안 재난관리 장관급 회의체가 신설된다면 고위급 정책 대화의 장으로서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간 재난안전 분야 상호 공동협력 증진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