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찰 “수능 시험지 운송 등 수능 경비에 1만여명 경력 배치”

경찰 “수능 시험지 운송 등 수능 경비에 1만여명 경력 배치”

기사승인 2021. 11. 15. 10: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험장 주변 혼잡교차로 신속대응팀 배치
듣기평가 시간 소음·경적 주의…소음 유발 차량 유도
clip20211115103825
경찰이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험지를 이송 등 안전 관리를 위해 1만750명의 경력을 투입한다./아시아투데이DB
경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는 18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험지를 이송 등 안전 관리를 위해 1만750명의 경력을 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수능 경비 활동은 △문·답지 배송과 보관(15∼18일) △시험 당일 시험장 경비, 답안지 회송과 보관(18∼19일) △채점본부 경비(18일∼12월 9일)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문·답지 이송에는 노선별로 순찰차 1대(경찰관 2명)가 경비를 지원하고 보관소에는 24시간 경찰관 2명이 배치된다.

아울러 문·답지는 세종에 있는 인쇄본부에서 전국 86개 시험지구 전국 1396개 시험장으로 배송되며 답안지는 채점본부가 있는 충북 진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회송된다. 문·답지 보관소의 경우 교육청은 출입자 통제 등 총괄 업무를 맡고 경찰은 보관소별로 2명씩 지원하면서 112 연계한 순찰도 2시간마다 한 번씩 진행한다.

또 경찰은 수능날 1만2903명의 경력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 상황에도 대비한다. △교통경찰 2665명 △지역경찰 3579명 △기동대 1356명 △모범 등 5302명이 수험생들을 위해 나선다. 이어 시험장도 정문마다 경찰관 2명이 배치되고 입실 후 시험 종료 시까지 순찰차가 거점 근무를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시험장 주변 혼잡교차로에 신속대응팀을 배치하고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는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듣기 평가 시간대에는 소음 유발 차량을 우회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학년도 이번 수능은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시·도 86개 시험지구 139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전년보다 1만6387명, 3.3% 증가한 50만 9821명이 응시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