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차량 에스코트…165명 경찰차 타고 입실"
| clip20211118111921 | 0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오전 한 수험생이 경찰오토바이로 고사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탑승하고 있다./사진=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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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교통 경찰 등 1만2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시험장 주변 교통을 관리하고 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로 165명의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등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65명의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줬으며 이 밖에도 수험표 찾아주기, 수험생 차량 에스코트, 시험장 착오에 따른 수송, 기타 편의 제공 등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 화순에서는 순찰차가 수험생 194명이 탑승한 관광버스 4대를 시험장까지 안내했고 광주광역시에서는 수험생 탑승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긴급히 1명이 현장 조치를 하고 1명은 순찰차에 태워 시험장으로 수송한 일도 있었다.
또 구리포천고속도로 의정부휴게소에서 “입실 시간이 임박했는데 엄마가 길을 잘못 들어 민락IC에서 빠지지 못하고 휴게소에 들어와 있다”고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을 탑승시켜 긴급하게 수송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