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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BGF리테일, ‘아동안전시민상 시상식’ 개최

경찰청-BGF리테일, ‘아동안전시민상 시상식’ 개최

기사승인 2021. 12. 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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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변 이웃영웅들의 따뜻한 영향력…국민 마음에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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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비지에프리테일은 ‘찾아가는 아동안전시민상’에 ‘시민영웅’으로 선발된 3명의 수상자에게 경찰청장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자 및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경찰청제공
경찰청과 ㈜비지에프리테일은 시민영웅의 주거지 및 아동 구조현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아동안전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아동안전시민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규모를 최소화해 ‘시민영웅’ 3명의 주거지 또는 아동보호 현장을 방문해 수상자 가족과 함께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공익광고단체 ‘발광(대표자 김용훈)’은 광고업계를 비롯, 일반 회사원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온라인을 통해 장기실종아동 생일축하 광고 및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오랜 기간 실종으로 인해 해마다 주인 없는 생일을 축하했을 부모의 애틋한 마음을 감성적으로 전달한 캠페인은 지하철역 광고 운영사의 공감을 얻어 역사 내 전광판에 상영되어 더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신태종씨는 경북 구미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중 우울증으로 4층 높이의 건물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한 모녀가 추락하는 것을 보고 즉시 뛰어가 직접 몸으로 받아 구조했다. 자신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한다”며 이웃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강태웅씨는 경남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물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 아이 2명과 보호자를 발견해 즉시 제트스키로 구조해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아동보호 의지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시민영웅 수상자에게 경찰청장 감사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경찰청은 비지에프(BGF) 등 전국 편의점 업계와 손잡고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 및 선제적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결제 단말기 내 아동학대 긴급 신고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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