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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19 위험도 4주째 최고 단계 ‘매우 높음’

전국 코로나19 위험도 4주째 최고 단계 ‘매우 높음’

기사승인 2021. 12.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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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주·비수도권 2주 연속…방역당국 "4차 유행 연장선, 5차 유행 아냐"
임시선별검사소, 34개소 추가 설치·67개소 확대
긴 줄 이어지는 광주시청 선별진료소
20일 오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연합
전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4주 연속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12월 셋째 주 전국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 단계로 평가했다. 11월 넷째 주부터 4주 연속 같은 단계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각각으로 봐도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수도권은 11월 셋째 주부터 5주 연속으로, 비수도권은 지난주 ‘중간’에서 매우 높음으로 격상된 이후 2주 연속으로 매우 높음 단계다.

이 같은 확산세에도 방역당국은 5차 유행으로 넘어간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4차 유행에 이어서 계속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 상황을 5차 유행으로 부르는 것은 맞지 않고, 4차 유행이 계속 연장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임시선별검사소 34개소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 67개소는 검사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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