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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기부, 정보통신기술 활용 ‘첨단과학치안’ 협력

경찰청-과기부, 정보통신기술 활용 ‘첨단과학치안’ 협력

기사승인 2021. 12.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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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치안 공공ICT 연구개발 전담부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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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경찰청 전경/아시아투데이DB
경찰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치안분야에 접목해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든다.

경찰청은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과학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과학치안 공공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활용 치안 분야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확대하고 데이터 공유·활용, 연구성과의 현장실증 및 활용 확산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기반 치안 수요 발굴을 위한 협의체’를 꾸려 ICT 기술동향 공유·신규사업 발굴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ICT 활용 과학치안 국가 연구개발사업 강화 △디지털 뉴딜 관련 ICT 연구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의 공유·활용 △ICT 연구개발성과의 치안분야 실증·활용 확산 △과학치안 인력의 ICT·SW 전문역량 강화 협력 △과학치안 공공ICT 연구개발 전담부서의 설치 등을 골자로 한다.

과학치안 정보통신기술 전문연구센터는 연구개발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국민과 현장 경찰관 수요를 반영해 신종 기법 범죄 등 치안 관련 이슈에 신속한 기술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경찰 치안활동에도 정보통신기술 융합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해지는 신종범죄와 위험에 경찰 조직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경찰 업무 전반에 접목해 치안 역량을 높이고 사이버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심과 행복을 보장하도록 과학치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창룡 경찰청장, 송정애 대전경찰청장, 조경식 과기부 2차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명준 원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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