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 선정 국비 5억 원 확보

기사승인 2022. 03. 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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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단념청년 등에 취업의지 고취 및 노동시장 참여를 위한 맞춤형 지원
대구시청
대구시가 ‘2022년 청년도 전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제공=대구시
대구시는 고용노동부의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2022년 청년도 전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도 전 지원 사업’은 최근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이다. 지난해부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구직단념 청년 등을 직접 발굴·모집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인센티브(20만 원)와 함께 고용노동부 국민 취업지원 제도 등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대구시(국비 5억, 500명)와 동구(국비 0.8억, 100명), 수성구(국비 3억, 300명), 달서구(국비 2.5억, 250명)가 함께 선정됐다. 총 1150명의 구직단념 청년이 본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이는 서울시(1700명)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다.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4월부터 지역 고용센터, 일자리 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구직단념 청년 등을 적극 발굴·모집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청년도 전 지원 사업’을 통해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이 다시 취업의지를 다지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으로 대구시 청년센터가 창구 역할을 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사회 진입기에서 고민하는 청년들에서 2019년부터 청년들의 미래설계와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청년도 전 지원 사업’이 추가됨에 따라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도전정신과 취업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에 함께 선정된 3개 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구직 의욕을 상실한 지역의 청년들이 ‘청년도 전 지원 사업’을 계기로 다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사회 진입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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