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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설비 고도화 나서

조폐공사,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설비 고도화 나서

기사승인 2022. 03.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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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본사 전경
한국조폐공사 본사 전경./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 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최근 본사 기술처를 중심으로 화폐본부·제지본부·ID본부 각 생산 공정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조폐공사는 데이터 기반의 생산 및 품질 역량 강화를 위해 ‘스마트 생산·품질 시스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본사와 각 본부는 추진과제의 진행사항 공유 및 피드백을 위해 생산·품질·설비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 생산·품질 시스템 리딩 그룹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조폐공사는 관련 교육, 스마트 혁신 컨퍼런스 참가, 선도업체 벤치마킹 등 역량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폐공사는 데이터 관리 뿐만 아니라 ICT 기술을 접목해 보유 설비의 고도화도 함께 진행 중이다. 센서를 활용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가상설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설비 부문의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 및 품질의 최적화에 노력을 쏟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혁신은 데이터 관리가 시작점이다. 데이터가 없으면 측정할 수 없고 측정하지 못하면 개선은 불가능하다”며 “디지털 지역사랑 상품권 플랫폼 chak(착), 모바일 신분증 등 공공사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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