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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장관, 두바이 세계정부정상회의서 기조연설

전해철 장관, 두바이 세계정부정상회의서 기조연설

기사승인 2022. 03. 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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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국제사회 연대·협력 더 중요해져"
UAE 부총리, 경제특임 장관과도 회담
양국간 디지털정부 등 협력 확대 약속
1.세계정부정상회의(WGS) 기조연설(1)(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8차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행안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8차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전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코로나를 대응하며 얻은 경험을 들며 “한국정부가 전례없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민간 전문가, 이해관계자, 그리고 지방정부와의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정부가 새로운 도전과 위기를 창의적인 혁신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참여의 토대가 되는 열린 혁신 정부, 지역과 현장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분권 확대, 그리고 디지털정부로의 과감한 전환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장관은 “미래에는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모두를 위한 과감한 포용적 혁신과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정부정상회의는 2013년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 총리가 주도해 시작된 이래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정상급 국제행사다.

올해는 80여 개국 40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전 장관은 UAE 정부로부터 기조연사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6.UAE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면담(3)
전 장관은 이날 사이프 UAE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공공행정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전 장관은 이날 사이프 UAE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공공행정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마르 빈 술탄 알 올라마 UAE 인공지능·디지털경제부 특임장관을 만나 인공지능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정부 혁신 방안을 협의했다.

전 장관은 “아랍에미리트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중동의 혁신과 발전을 이끄는 중심지이자, 미래의 중요한 협력 대상 국가”라고 밝히며 “디지털정부를 비롯해 정부혁신, 치안협력, 법과학 수사 등 공공행정 분야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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