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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남산 야외결혼식 어때요…서울시, 그린웨딩 지원

용산가족공원·남산 야외결혼식 어때요…서울시, 그린웨딩 지원

기사승인 2022. 04. 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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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그린웨딩 운영, 1일부터 하반기(9~10월) 결혼식 앞둔 예비부부 대상 신청접수
02. 용산가족공원 결혼식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의 그린웨딩 모습./용산구청
계절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라면 하반기 ‘용산가족공원’과 ‘남산 호현당’에서 진행하는 공원 내 ‘그린웨딩’을 주목해 보자.

서울시는 오는 9~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남산 백범광장 인근의 전통가옥 남산 호현당(전통혼례)과 국립중앙박물관과 인접한 용산가족공원에서 운영되는 공원 내 ‘그린웨딩’에 참여할 예비부부 16쌍을 1일부터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2017년부터 공원 내 그린웨딩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17~2020년까지 평균 11건의 결혼식을 진행했다. 2021년에는 총 30건의 결혼식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올해 상반기(4~6월) 그린웨딩 예식참여자를 모집해 총 31건을 접수했으며 최종 심사 결과 총 26쌍을 선정, 이 중 16쌍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예식을 앞두고 있다.

올해 그린웨딩은 상반기(4~6월) 26쌍, 하반기(9~10월) 16쌍으로 총 42건의 예식을 지원한다.

그린웨딩은 용산가족공원은 100인, 남산 호현당은 60인 이하의 소규모 친환경 예식으로 1일 1 예식만 운영한다.

예식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에 가능하며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에 직장을 둔 시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동기, 결혼식 계획안 등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김인숙 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팬데믹 시대 속에서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안전하면서 실속있는 결혼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작지만 여유로운 야외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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