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세계 항공사와 국제노선 복원 개설 협의

기사승인 2022. 10.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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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부터 3일간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22 세계노선개발회의 참가 각국 항공사,공항 대상 홍보 전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2022 세계노선개발회의에 참가해 유나이트항공,로스엔젤레스 공항 등 전 세계 주요 항공사·공항을 대상으로 국제노선 복원과 신규 노선 개설을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태국공항공사, 홍콩공항 등 해외 공항과 코로나 이후 국제노선 복원과 인·아웃바운드 수요증대를 위한 공동 홍보·프로모션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 유나이티드항공, 터키항공, 에어아시아그룹, 핀에어, 로스엔젤레스 공항 등 해외 26개 항공사·공항 관계자와 만나 김해공항 항공수요와 노선개발 잠재력 홍보와 중장거리 신규 노선 개설에 대해 협의했다.

해외 항공사들은 호주(퍼스)·LA·이스탄불·자카르타에서 김해공항으로 신규노선 취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김포·김해·제주공항 등 기존 국제노선의 조속한 정상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매년 열리는 세계노선개발회의는 세계 최대의 항공노선개발회의로 이번 회의에는 186개 항공사와 371개 공항운영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해 홍보부스 운영, 비즈니스 미팅, 관련 포럼 등을 진행했다.

윤형중 사장은 "세계 각국의 항공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세계 각국 항공사·공항 등 대상으로 국내공항을 홍보했다"며 "앞으로 김해공항 중장거리 노선 개발과 지방공항 국제선의 복원을 통해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 증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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