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제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 관리체계 인증 취득

기사승인 2022. 11.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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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공항 중 네 번째로 인증 취득, 신성장 고부가가치 항공운송 신선화물 유치 가속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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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가 22일 오후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에어 카고 데이 행사에서 IATA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 관리 체계(CEIV Fresh) 인증을 취득한 가운데 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IATA 브렌던 설리번(Brendan Sullivan) 화물부문총괄(오른쪽 네번째) 및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에어카고 데이(Korea Air Cargo Day) 행사에서 공사, 아시아나항공, LX판토스 및 서울항공화물㈜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신선화물 품질 관리체계(IATA CEIV Fresh)에 대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에어카고 데이 행사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2년마다 국가별로 개최하는 물류관련 행사로 올해는 싱가포르에 이어 2번째로 한국에서 열렸다.

IATA CEIV Fresh(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Fresh)는 엄격한 콜드체인 관리체계 하에 신선화물의 안정적인 항공운송 품질 보증을 위해 2019년 IATA에서 도입한 국제표준 인증제로 인천공항은 홍콩공항, 오만공항, 창이공항에 이어 세계 공항 중 네 번째로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 콜드체인·바이오 등 신성장 고부가가치 항공화물 수요가 계속 증가중인 가운데, 인천공항의 신선화물 처리 규모 또한 지난 5년 간(2017년∼2021년) 연평균 9%씩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K-과일(딸기, 포도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그 성장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커뮤니티의 CEIV Fresh 인증 취득은 화주들에게 인천공항의 신선화물 운송시설 및 운영 전문성 등을 입증함과 동시에 신선화물 수요 유치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이번 IATA CEIV Fresh 인증취득을 계기로 커뮤니티 참여기업과 국·내외 신선화물 유치를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물류인프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통해 인천공항 콜드체인 운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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