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인덕원선·GTX 호재… ‘평촌 센텀퍼스트’ 내달 분양

교통망 갖춘 안양 신흥 주거타운에 조성
총 2886가구로 대단지 프리미엄 갖춰

'평촌 센텀퍼스트' 아파트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은 다음 달 경기 안양시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 아파트를 분양한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총 2886가구(전용면적 36~99㎡)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36~84㎡ 122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

단지는 2023년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다.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신축 아파트에 비교적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 평촌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가 들어서는 안양시는 대형 개발 호재가 추진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화성에서 용인·수원을 거쳐 안양·과천까지 경기 남부권 주요 지역을 한번에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안산·수원에서 안양·과천을 지나 서울·양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안양은 지난 11월 10일 정부의 규제 해제 발표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났다. 비규제지역이 되면서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도 무주택 및 1주택자일 경우 LTV(주택담보인정비율)가 최대 70%까지 가능해진다. 주택 취득 시 필요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어진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과 가까워 향후 역세권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도 약 1.5㎞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향후 금정역에 GTX-C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평촌IC가 인근에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주요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1번 국도와 47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호계동 일대에는 평촌 센텀퍼스트를 포함해 약 8000가구를 신규 공급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안양의 신흥 주거 중심지가 탄생할 전망이다.

우수한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덕현초와 신기중학교가 인근에 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범계중·평촌고·동안고·백영고 등도 가까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뉴코아아울렛·홈플러스·호계시장 등 쇼핑시설과 평촌아트홀·CGV·한림대학교 성심병원·안양시청 등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브랜드 대단지로서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단지의 품격을 드러낼 수 있도록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지상 1층 공용공간에는 고급 석재마감을 사용한다. 동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평촌 센텀퍼스트만의 특화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웰컴 포레스트, 그랜드 포레스트, 키즈 포레스트로 구성되는 '포레스트 파크'는 단지 내 거대한 공원을 이루고 있다. 라운지 스트릿, 갤러리 라운지, 트리 갤러리 등으로 구성되는 '라운지 파크'와 다양한 컨셉의 정원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주택 전시관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