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리모 출산 中 스타 정솽 아동학대로 피소

대리모 출산 中 스타 정솽 아동학대로 피소

기사승인 2023. 01. 07. 18: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연예 인생 완전히 막 내렸다고 봐야
대리모 출산 의혹을 비롯한 각종 스캔들로 중국 당국에 의해 퇴출된 스타 정솽(鄭爽·32)이 조만간 아동학대로 피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 그래도 완전히 망가진 그녀의 연예 인생은 120% 재기불능 상태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평범한 일반인의 삶 역시 살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clip20230107173508
정솽과 장헝. 한때는 사이가 좋았으나 이제 원수가 됐다./제공=신징바오(新京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7일 전언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그녀와 함께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두명의 자녀를 얻은 법적 부모인 전 남자친구 장헝(張恒·33)이 전날 미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또 상당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소문이 널리 퍼진 채 거의 사실로 확인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lip20230107173828
정솽 사건을 보도하고 있는 중국의 한 매체./제공=익명의 독자 SNS.
이번 아동학대의 단초가 된 그녀의 대리모 출산 사실은 지난 2021년 초에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그동안 좋았던 그녀의 이미지는 일순 최악으로 변할 수밖에 없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후 터져나온 탈세를 비롯한 각종 스캔들은 그녀를 더욱 궁지로 내몰았다. 급기야 방송, 연예 당국이 좌시하지 못하겠다는 듯 칼을 빼들었다. 세무 당국에 의해 추징금과 함께 벌금 처분을 받은 것과는 별개로 그녀에게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린 것이다. 사실상 퇴출시켰다고 할 수 있었다.

그녀는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대리모를 통해 얻은 두 자녀를 전 남친인 장헝과 함께 번갈아 양육한다는 정도의 소식만 간간이 외부에 전해질 뿐이었다. 하지만 이 기간 그녀는 자녀들을 아주 가혹하게 다뤘던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서는 장헝이 사진 등의 증거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인생은 이제 끝났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