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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동물영양제 기업 아이앤지메딕스 인수

CMG제약, 동물영양제 기업 아이앤지메딕스 인수

기사승인 2023. 01.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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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까지 반려동물 시장서 연 매출 500억 달성 목표
CMG제약 CI
CMG제약은 동물영양제 전문기업 아이앤지메딕스를 인수하고 반려동물 영양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앤지메딕스의 지분을 100%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 향후 동물용 의약품 등 관련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앤지메딕스는 반려동물용 영양제 연구·개발·제조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CMG제약은 보유 중인 기술력과 유통망에 아이앤지메딕스의 반려동물용 영양제 노하우를 접목할 계획이다. 아이앤지메딕스가 기존 보유한 동물병원 등 오프라인 채널에 CMG제약이 보유한 홈쇼핑·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결합하는 등 유통망을 확대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CMG제약은 반려동물용 영양제로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진 후 동물용 의약품 개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CMG제약의 강점인 ODF(구강용해필름) 특화 기술력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 및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이번 인수는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우수 기업들과의 제휴 등을 통해서 2030년 까지 반려동물 시장에서 연 500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은 지난 2015년 1조9000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7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반려동물의 수명이 길어지고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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