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고향사랑 답례품도 기부

기사승인 2023. 01. 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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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 이어 답례품 '충청권 특산품' 기부
최민호 세종시장이 답례품기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답례품기부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충청권의 합심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나선데 이어 답례품 또한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는 26일 최민호 시장이 시청사에서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답례품을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충청권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하며 대전·충남·충북에 각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최 시장이 기부한 충청권 지자체별 답례품은 대전시로부터 받은 유성배 10박스, 충남도에서 받은 금산 인삼 5박스, 충북도에서 받은 증평 버섯 10박스다.

최 시장은 "충청권 모두가 고향인 만큼 답례품도 좋은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충청권이 하나가 돼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함께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세종 외 거주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최고 150만 원 범위)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

세종시의 경우 복숭아, 건조버섯, 한과, 복숭아와인, 관광·체험 상품권, 지역화폐(여민전) 등 19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이중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사업, 지역의 문화예술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쓰이게 된다.

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www.ilovegohyang.go.kr)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농협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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