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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사무총장 친윤모임 간사 사임 “당무에 부담”

이철규 사무총장 친윤모임 간사 사임 “당무에 부담”

기사승인 2023. 03. 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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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각오 "오로지 화합과 소통"
의원들과 인사하는 이철규 사무총장<YONHAP NO-1932>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친윤 의원 모임 '국민공감'에 참석하며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제공=연합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4일 국민의힘 친윤 공부모임 '국민공감' 총괄간사 직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특강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국민공감의 심부름 역할을 책임져왔는데 당무가 부담도 되고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평회원으로 돌아가 참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직을 맡고 있으면서 이 모임을 주도하게 되면 함께하지 않는 분들이 불편할 수 있다"며 "당직을 맡지 않은 분이 책임을 맡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의원과 함께 국민공감 간사단을 구성했던 배현진·유상범·박수영 의원 등도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지도부 출범 이후 배 의원은 조직부총장, 유 의원은 수석대변인에 임명됐고 박 의원은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된 상태다.

이어 "김정재 의원께 책임을 맡아달라고 부탁드렸다"며 "간사단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둘 것인가'라는 질문에 "오로지 화합과 소통"이라며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당이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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